"아끼던 니트가 아기 옷이 됐어요!" 😱 잘못된 세탁으로 쪼그라든 니트, 버리기엔 너무 아깝죠.
세탁소에 맡기면 복원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, 집에 있는 '린스(컨디셔너)' 하나만 있으면 10분 만에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.
섬유의 결을 부드럽게 풀어 새 옷처럼 복구하는 초간단 니트 심폐소생술을 지금 공개합니다! ✨
🚨 니트가 줄어드는 원인은 '이것' 때문
▲ 잘못된 세탁으로 수축된 니트
니트(울, 캐시미어)는 동물의 털로 만든 단백질 섬유입니다. 이 섬유는 열과 마찰에 매우 약합니다.
🚫 니트를 망치는 세탁 실수 3가지
- 뜨거운 물: 단백질 섬유가 열에 닿으면 굳으면서 수축합니다.
- 강한 탈수: 세탁기의 강한 회전력이 섬유를 꼬이게 만듭니다.
- 알칼리성 세제: 일반 가루세제는 동물성 섬유를 손상시킵니다.
💡 상식: 한 번 엉킨 섬유는 힘으로 잡아당겨도 늘어나지 않습니다. 섬유를 유연하게 풀어주는 과정이 먼저 필요합니다.
✅ 린스 물에 10분 담그면 벌어지는 마법
▲ 린스 물이 섬유를 유연하게 만듭니다
헤어 린스의 윤활 성분이 엉킨 섬유를 부드럽게 코팅하여 다시 늘어날 수 있게 합니다.
🧶 니트 복원 3단계 루틴
- 린스 물 만들기: 미지근한 물에 린스를 풀어줍니다.
- 담그기: 줄어든 니트를 넣고 15분간 방치합니다.
- 늘리기: 젖은 상태에서 조금씩 잡아당겨 늘려줍니다.
💡 꿀팁: 린스가 없다면 섬유유연제를 진하게 타서 사용해도 됩니다.
🌞 모양 망가짐 없이 말리는 건조 비법
▲ 반드시 평평하게 뉘어서 말려야 합니다
- 수건 탈수: 수건에 말아 물기를 제거합니다.
- 뉘어서 건조: 건조대 위에 평평하게 펼쳐서 그늘에 말립니다.
- 스팀 다림질: 거의 다 말랐을 때 스팀을 쐬어주면 볼륨감이 살아납니다.
💡 다시는 줄어들지 않게! 올바른 니트 세탁법
(▲ 린스 하나로 새 옷처럼 복구된 모습)
- 물 온도: 무조건 30도 이하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 사용.
- 세제: '울샴푸(중성세제)' 필수 사용.
- 세탁망: 세탁기 사용 시엔 꼭 세탁망에 넣어 '울코스'로 짧게 돌리세요.
❓ FAQ
Q1. 린스 대신 샴푸는 안 되나요?
A1. 샴푸는 세정 기능이라 효과가 없습니다. 섬유를 코팅하고 부드럽게 해주는 린스나 트리트먼트만 가능합니다.
Q2. 이미 다 마른 니트도 되나요?
A2. 네! 다시 린스 물에 푹 적셔서 섬유를 유연하게 만든 뒤 늘려주면 복구 가능합니다.
Q3. 너무 많이 늘어나면 어쩌죠?
A3. 다시 따뜻한 물에 세탁하면 조금 줄어듭니다. 린스로 늘릴 때는 원래 사이즈보다 1~2cm 더 크게 늘려두는 것이 요령입니다. (마르면서 약간 줄어들기 때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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